『이런거 중국어로 머죠?2』은 중국의 젊은이들이 쓰는 신세대 중국어를 접할 수 있는 책으로, ‘토박이 중국어’란 이름으로 인터넷에 연재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책입니다.
평소 사전이나 교재에서 항상 점잖은 표현만 배워왔기 때문에 실생활에 쓰이는 즉흥적인 표현이나 토박이 표현들을 배울 기회가 너무나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.
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현실감 있고 살아있는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습니다.
모르면 말이 안 통하는 신세대 구어표현, 중국 20대 젊은이들이 즐겨 쓰는 관용표현, 지금 중국에서 쓰는 유행어, 신조어 중에서 꼭 알아야 할 신세대 중국어만 담았습니다.
‘필이 팍팍’, ‘더치페이’, ‘네티즌’, ‘마니아’, ‘시간을 때우다’, ‘초보운전’, ‘핏발서다’,‘벼락치기’, ‘싼 게 비지떡’ 등 일반적인 교재로는 잘 접할 수 없는 어휘를 다루고 있습니다.
한 과에 한 가지 어휘를 선택하고, 중국인들이 이 어휘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를 짧은 글로 소개한 후, 바로 대화문을 제시합니다.
중국인 남학생과 중국인 여학생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로 엮어진 다양한 상황별 회화문으로 실제 중국 젊은이들이 늘 쓰는 구어표현과 자연스러운 회화를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.
클론과 복제인간/한류/열성팬/음치/실력파 가수/미녀와 악취의 관계/돈이면 만사OK/커리어우먼/전화통을 붙잡고 살다/별종/섹시하다/비행기 태우다/남성스러움/더치페이/끝내줘/중독되다/욕심이 끝이 없다/무골호인/남 말 하지 마/무슨 바람이 불어서 왔어?/내 코가 석자다/슬럼프에 빠지다/불티나게 팔리다/말을 타고 말을 찾는다/직장을 바꾸다/쥐꼬리(너무 적다)/철밥그릇(평생직장)/지식 자본가/토박이/까맣게 잊어버렸다/발이 넓다/아메리칸 드림/남의 떡이 커보인다/끈기/근질근질하다/빈대붙다(얻어 먹다)/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다/보이에는 예쁘다/입이 바르다/나쁜 친구들/찬물을 끼얹다/사진발이 좋다/대충 때워/우물에서 숭늉찾기/어느 세월에/작심삼일/노란색/되는 대로 살다/죽이 잘 맞아